
유럽의 음식은 간이 센 편입니다.
소금으로 염장해서 젓갈류를 먹는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도 짜다고 느껴지는 유럽음식
유럽의 물은 석회수
유럽의 물은 대다수 석회수 입니다.
그래서 유럽 여행 중 샤워를 하고 나면 뭔가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들게 되는 거죠.
물 때문입니다.
석회수를 마시게 되면 석회가 몸에 쌓이게 되고 요로결석 같은 질병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유럽인들은 어쩔 수 없이 맥주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물을 마셔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석회수를 없애는 방법으로 소금을 이용하게 된 것 입니다.
소금의 성분 중에는 석회를 정화시켜주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요리할 때 주재료로 소금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럽의 음식이 짤 수 밖에 없겠죠?
유럽 식당에서 제공되는 물은 대다수 수돗물로 석회수 입니다. 속이 예민하신 분은 가급적 물을 사서 드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파는 물은 일반 물과 탄산이 들어 있는 물이 있으니 잘 선택하셔서 드시기 바랍니다.
천일염이 아니 암염을 이용
유럽은 바다에서 얻는 천일염이 아닌 암염을 이용하여 요리를 합니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천일염의 농도는 약 80% 정도이지만, 유럽에서 사용하는 암염은 염도가 96%로 아주 짭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건강을 위하여 싱겁게 먹는 것을 상식으로 알지만 유럽은 아직도 그렇지 못한 현실입니다.
비오는 날이 많아 낮은 기압
유럽은 대한민국과 달리 기압이 아주 낮습니다. 특히 여름철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은 비가 자주 오는 날씨입니다. 이런 저기압 상태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간 짠 음식과 포도주가 도움이 됩니다.
유럽 음식이 짜면서 우아하게 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다름이 아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