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르는 몬테네그로 해안도시이며 도시 대부분은 코토르 만에 접해 있고, 도시를 둘러싼 약4.5km의 성벽은 베네치아풍이며, 코토르만의 피오르드지형은 아드리아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코토르의 역사상 최초 기록은 기원전 168년으로 아크루비움, 아스크리비움 또는 아스크루비움 등으로 불렸으며, 로마 달마티아 지역의 한 부분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기원후 535년 고트족의 침략 후 동로마 황제인 유스티니아누스가 코토르에 성벽을 지어 요새를 강화하였으며 이슬람 세력인 사라센 제국에 의해 840년 침략 당하기도 합니다.
13세기에는 발칸반도 고유의 기독교 세력인 보고밀 교의 확산이 이루어지고 14세기 코토르의 무역은 라구사 및 베니스 공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이후 베네치아 공국(1420-1797), 오스만 투르크(1538-1571, 1657-1699)의 지배를 받습니다.
현재의 코토르는 중세 도시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몬테네그로 최고 인기 관광지가 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