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면서 기온도 떨어져 마음이 쓸쓸해 지지만, 숲 속에서는 자연이 익어가는 냄새를 풍기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가을에는 특히 멋진 가을 색상을 비롯해 즐길 수 있는 멋진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스웨터를 입고 낭만적인 유럽 여행을 떠나 가을이 선사하는 최고의 브론즈 단풍을 감상해 보세요.
아삭아삭한 잎사귀를 밟을 수 있는 최고의 가을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블레드 호수(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 알프스 산맥에서 제공하는 블레드 호수 는 슬로베니아 유일의 자연 섬입니다. 호수 주변을 산책하는 데 약 1.5시간이 소요되며, 블레드 호수가 자랑하는 찬란한 청동색과 금색 잎을 감상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가을에는 물이 너무 추워서 수영을 할 수 없지만 여전히 노 젓는 배를 빌려 블레드 섬으로 미끄러지듯 건너갈 수 있습니다. 또는 멋진 뱃사공을 따라 플레트나를 타고 물 속에서 들리는 교회 종소리를 들어보세요.
노인슈반슈타인 성(독일 바이에른주)
디즈니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성을 둘러싼 가을 나무는 그 장소의 분위기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바이에른 알프스에 위치한 이 성은 19세기 후반에 루트비히 2세를 위해 지어졌으며 가이드 투어로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성 주변엔 소나무, 참나무, 느릅나무, 너도밤나무로 가득하며, 알프스의 가을 정취를 맘껏 즐길 수 있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할슈타트(오스트리아)
가을은 짤즈캄머굿으로 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대 선사 유적지로도 알려진 "시간 속으로 여행"을 할 수 있는 깊은 산골의 호수 마을 할슈타트는 세상으로부터 닫혀 있던 당신의 마음을 활짝 열어줍니다.
이 가을 귀뚜라미 소리와 함께 "시간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